/자료= 행정자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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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3.0국민디자인단 운영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방문한다. 지난 6일 행정자치부는 3.0국민디자인단 운영이 우수하고 타 기관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지자체를 선정해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 정책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과정 전반에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기법으로 공공 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과제다.

현장방문은 지난 7월28일 열린 국민디자인단 현장간담회에서 건의돼 시범적으로 2개 시·군·구부터 시행된다.


첫 번째 우수사례로 꼽힌 서울 중구는 어제(7일) 현장방문이 이뤄졌다.

서울 중구는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 하티 국민디자인단'을 주제로 지역 주민이 스스로 주도하고 개선해나가는 골목 문화를 만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두 번째 우수사례 현장인 경북 고령의 현장방문은 오는 23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내일(My Job)을 설계하는 두근두근 투마로우(Tomorrow)'를 주제로, 고령고등학교 학생의 창업교육 및 진로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군청 민원실 내에 창업카페(Happy People)를 열어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