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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 /자료=네이버 지도 |
추석 연휴인 16일 오전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쏟아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지·정체에 빠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16일) 오전 11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16만대, 들어온 차량은 14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등에서 꽉 막힌 교통흐름이 이어졌다.
16일 낮 12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 이용에 따른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50분 ▲울산-서울 6시간14분 ▲목포-서울 6시간40분 ▲광주-서울 6시간10분 ▲대구-서울 4시간55분 ▲강릉-서울 3시간40분 ▲대전-서울 2시간50분 등이다.
지방방향은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울산 5시간28분 ▲서울-목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01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등이다.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464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이날 오후 4~5시쯤 절정에 달한 뒤 17일 오전 3시를 전후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