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 폭탄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쓰레기통. /사진=뉴욕 경찰 대테러반 트위터 캡쳐
미국 뉴욕 맨해튼 폭탄이 있던 곳으로 추정되는 쓰레기통. /사진=뉴욕 경찰 대테러반 트위터 캡쳐

미국 뉴욕 맨해튼 첼시 지역에서 지난17일(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께 폭탄이 폭발해 최소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뉴저지에서도 폭발이 있었던 점에 비춰 연쇄 범행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번 뉴욕 맨해튼 폭발 사건은 같은 날 오전 뉴저지 시사이드파크에서 일어난 폭발과 같은 유형이다. 맨해튼 폭발은 급조폭발물(IED)에 의한 것으로 쓰레기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사이드 파크에서도 쓰레기통에서 파이프 폭탄이 폭발했다.

현재 미연방수사국(FBI) 등이 폭발 현장에 투입됐으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