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 위치도. /사진=대구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 위치도. /사진=대구시
광역철도사업인 대구 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 구간 건설이 내년 12월 발주를 목표로 설계에 들어갔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동구 괴전동 안심역과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역 8.7km를 잇는 1호선 연장 사업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승인과 광역철도 지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사업비는 총 2672억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 70%, 지방비 30%가 각각 투입되며 지방비 가운데 32%는 대구시, 68%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분담한다.


예산 확보와 설계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12월 공사가 발주돼 착공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2021년 1호선 하양연장 구간이 완공되면 경산지역의 생활권이 대구와 훨씬 가까워지고 교통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