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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시티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
특히 최근 주택시장 핵심수요층으로 떠오른 3~40대가 직주근접 아파트를 선호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직주근접 단지는 투자 측면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19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한 직주근접 단지인 공덕 더샵의 경우 청약경쟁률이 평균 29.97대 1을 기록했다.
업무밀집지역인 공덕은 물론 인근 합정, 신촌,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서울 중심 업무지구인 광화문, 종로 등과의 접근성도 뛰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추석이후 연내 수도권 분양단지 중에서도 주요 업무밀집지역과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그랑자이를 10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2㎡ 총 1148가구 중 4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호선 이대역을 바로 앞에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차를 타고 마포공덕권 업무지구로 1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며 DMC와도 가깝다.
GS건설은 또 안산시 사동 1639-7(90블록 2구역)에 그랑시티자이도 분양한다. 아파트 59~140㎡ 3728가구와 아파텔 27~54㎡ 555실 등 총 4283가구를 분양하는 주거복합단지로 인근에 반월산업단지, 시화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3개 산업단지가 밀집했다.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등 철도 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도 있다.
피데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아파텔)도 10월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13에 분양될 예정이다.
판교는 판교테크노밸리, 알파돔시티 복합단지에 이어 최근 판교창조경제밸 리가 조성 중이다. 또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로 15분 거리인 대표적 직주근접단지로 KTX, GTX, 복선전철 경강선 등 개발호재도 있다.
같은달 대림산업은 금천구 독산동 1007-18에 짓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분양한다. 아파트 59~84㎡ 432가구와 아파텔 26㎡ 427실 등 총 859가구를 분양하는 주거복합단지다.
가산디지털단지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강남순환고속도로가 7월 개통됨에 따라 강남까지 소요시간도 30분 이내로 단축됐다.
EG건설은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화단지 A8블록에 짓는 고덕국제신도시 EG the1을 12월에 분양한다. 68~103㎡ 752가구.
고덕신도시에는 총 395만㎡ 규모의 고덕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전자부품 의료기기 생산공장을 짓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수도권고속철도(SRT) 평택지제역이 개통되면 서울 수서역까지 21분이면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