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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강혜원 |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사회 새내기의 주거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100만원을 벌면 22만원은 월세로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위원회는 전국 만 19~34세 사회초년생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소득 중 월세를 얼마나 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8.5%가 11~20% 이하를 골라 가장 많았다. 23~30% 이하라고 응답한 이들도 29.4%나 돼 67.9%에 이르는 이들이 소득 가운데 11~30%를 월세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10% 이하라고 응답한 이들이 17.5%, 30% 초과라고 응답한 이들이 14.6%였다. 평균적으로 소득의 22%를 월세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거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64.6%가 ‘보증금 있는 월세’에 거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전세’ 31.2%, ‘보증금 없는 월세’ 4.2%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평균 월세 보증금은 1215만원으로 조사됐다.
월세 지출액은 31만~40만원을 꼽은 이들이 34.9%로 가장 많았다. 21만~30만원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5.2%로 나타났으며, 20만원 이하가 12.2%, 50만원 초과가 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