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리베라 베리움' 동아시아 허브공항 타깃

동아시아 허브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만들어지는 국제도시 영종도에 카지노 등을 비롯한 종합레저시설들이 속속 들어서며 지도를 바꾸고 있다. 2015년 6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 숫자가 올해는 750만명을 예상하고 있을 정도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가까운 영종도 개발은 대기업들에게도 최우선적 검토 대상이다.
영종도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7.8㎞ 씨사이드파크 초입에 호텔 리베라의 명성과 품격을 그대로 담아 낸 프랜차이즈 1호점 ‘리베라 베리움’이 지난 23일 홍보관을 오픈하고 호텔·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리베라 베리움’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73-20번지에 위치한다. 호텔과 오피스텔의 복합 구성으로 연면적 2만2682.42㎡ 중 대지면적 1712.70㎡, 건축면적 1194.63㎡로 지하 4층~지상 25층의 규모로 비즈니스호텔 220실과 오피스텔 262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리베라 베리움’ 호텔은 전 객실 테라스타입으로 전면뷰 씨사이드파크의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파노라마 오션뷰를 제공함으로써 품격 있는 개방감을 선사한다. 객실 내 공간 곳곳에 이용객을 위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호텔 내 중국 일본 성형관광객을 겨냥한 종합성형클리닉 입점은 숙박이라는 기본 콘텐츠 외의 수익을 제시하고 수익성을 강화한 점이 돋보인다. 단지 내 2층의 이지앤 성형외과와 부속병원 입점으로 의료센터와 호텔숙박이 연계된 특화서비스로 성형한류의 대표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은 입주민을 위한 실용적인 맞춤공간으로 설계되어 공간의 실용성이 돋보인다. 전실 4.2m의 층고타입 설계로 복층 구조에도 소형주택의 좁고 답답한 느낌이 없다. 확 트인 시각적인 효과뿐 아니라 입주자가 인테리어의 다양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 설계했다. 또한 호텔을 이용하는 고객과 오피스텔 거주자의 동선을 분리해 양쪽 이용객 모두를 배려한 환경 설계를 적용했다.


내년 개장예정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오픈할 경우 연간 공항이용객이 기존보다 1800만명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인천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6200만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항 이용객의 예비 수요로 기본 호텔 이용객을 확보하고 파라다이스카지노, 리포&시저스 카지노, 인스파이어 카지노 복합 리조트 등 순차적인 카지노 개장 효과로 아시아 대표호텔로 성장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종도 ‘리베라 베리움’은 현재 합정역 6번출구(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4-4)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준공은 2018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