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데이터 무제한.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광화문우체국 알뜰폰 코너. /자료사진=뉴시스
우체국 알뜰폰 데이터 무제한.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광화문우체국 알뜰폰 코너. /자료사진=뉴시스

우체국 알뜰폰 업체들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을 포함한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인다. 우체국 알뜰폰 업체들은 이이번에 LTE 요금제를 24개로 확대한다.
우체국 알뜰폰이 오늘(4일)부터 출시한 요금제에는 통화는 무제한, 데이터는 무제한부터 300MB까지 선택할 수 있는 새
데이터 요금제들이 포함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새 요금제를 사용하면 기존 이통 3사 요금제에서 20% 요금 할인을 받는 것보다 최대 18% 더
저렴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외에 온라인으로 출시되는 머천드코리아의 '마이데이터선택 2.3G' 요금제는 기본 요금 3만2890원으로 기본 음성 통화와 데이터 2.3GB를 제공한다. 이는 LG유플러스의 '데이터 2.3' 요금제에 비해 28% 저렴하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알뜰폰의 다양한 신규요금제가 출시돼 국민들의 통신비 부담 경감이라는 소기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 주체로서 발돋움하도록 다양한 정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 위탁판매업체를 일부 변경해 오늘(4일)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