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태풍 피해로 침수된 현대차 울산2공장 내부. /사진=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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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태풍 피해로 침수된 현대차 울산2공장 내부. /사진=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지난 5일 태풍 ‘차바’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현대차 울산 2공장이 6일 오전까지 조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6일 오전 2공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6시 45분 출근하는 1조 근무자도 조업하지 않고 시설과 안전점검 등에 나서고 있다. 2공장은 싼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한다.

현대차는 지난 밤사이 복구를 위해 노력했지만, 오전 중 공장가동은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차는 오후 3시30분 출근하는 2조 근무자가 일하기 전에는 생산라인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시간당 강수량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불어난 하천물에 의해 현대차 울산 2공장에 물이 들어와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1공장도 오후 한때 조업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