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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2시35분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사고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사진=울산소방본부 |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당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35분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비축기지 지하화 공사 도중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원유배관 이설작업 중 배관 안의 잔류가스 제거 작업을 하던 노동자 김모씨(45)와 최모씨(58)가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는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15일 안전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달될 때까지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의 비축기지 지하화 공사 전체에 대해 무기한 작업 중지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