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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 만조. 경남 통영시 해안가 저지대 일대 일부 도로가 18일 오전 바닷물에 잠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뉴시스 |
오늘 해수면 상승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안지역 등 저지대 침수피해가 우려된다. 앞서 국민안전처는 어제(17일), 오늘(18일) 달-지구 근접 등의 영향으로 올해 조수간만 차가 최대에 이르러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관측 자료에 따르면 어제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의 경우 인천 지역 조위(해수면 높이)가 오후 5시40분 958cm까지 높아져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오늘 오전에는 경남 통영이 바닷물에 잠겨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통영시 정량동 중소기업은행 통영지점 앞 4차선 도로와 종우에이원아파트 앞 2차선 이면도로 등에서 바닷물이 역류해 오전 11시까지 침수피해가 이어졌다. 일부 도로는 차량통행이나 보행이 금지됐고 침수 피해를 입은 상가도 있었다.
인천의 경우 오늘도 오후 6시 이후 최고 957cm까지 조위가 오를 것으로 보여 다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해안 저지대 주민들은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