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화재, '폐기물 재활용 공장' 3개동 소실… 재산피해만 2억원

동두천 화재. 폐기물 재활용 공장 불.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동두천 화재가 5시간만에 진화됐다. 어제(17일) 오후 동두천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꺼졌다.
이날 동두천 화재는 오후 10시18분쯤 경기 동두천시 한 폐기물 재활용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조립식 건물 3개동 2000㎡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

화재로 공장 안에 있던 폐기물과 집기류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발생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폐기물 등 가연성 물질에서 발생한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열축적에 따른 자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