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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9포인트(0.23%) 상승한 2144.29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0.68포인트(0.22%) 오른 1만8202.62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 지수는 2.57포인트(0.05%) 상승한 5246.4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국제유가가 2% 넘게 급등하면서 에너지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에너지업종지수는 1.36%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개장 전 모건스탠리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금융업종이 0.84% 올랐다. 모건스탠리는 올 3분기 주당 순이익이 81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48센트보다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주요 대형은행들도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내놨다.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평가도 호재로 작용했다. 부동산 지표는 다소 엇갈렸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란 평가에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