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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 끝내기 안타. 양석환이 어제(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뒤 채은성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
양석환(25)이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에 승리를 안겼다. 양석환은 어제(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에 승리를 안겼다.
양석환은 이날 연장 11회 말 1사 2, 3루 상황에서 구원투수 김진성의 2구째를 노려 쳤다.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흘렀고 3루에 있던 루이스 히메네스가 홈으로 뛰어들었다.
양석환은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그는 "1루가 비어 있는 상태라 어렵게 승부할 것 같았다"며 "초구를 보니 승부를 하는 것 같아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양석환은 "연장 11회 초 나온 안익훈의 수비가 승부를 가른 것 같다"고 겸손함을 드러내는 한편 "4차전에서는 조금 더 잘 터져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2016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은 오늘(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