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단풍 나들이객이 몰려 30일 밤까지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2시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정체는 오후 9~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선 서울방향은 오후 6시쯤 신탄진휴게소에서 옥산, 북천안에서 안성, 기흥에서 신갈구간 정체가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선 서울방향은 오후 5시쯤 봉평터널에서 둔내터널, 여주에서 이천 구간에서 혼잡할 전망이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오후 6시쯤 당진에서 서평택, 일직분기점에서 금천 구간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면온나들목에서 평창나들목까지 5.8km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는 중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은 충주휴게소에서 충주분기점 9.2km 구간이 밀린다.


한편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요금소 기준)은 ▲강릉 3시간34분 ▲대전 1시간46분 ▲부산 6시간9분 ▲대구 4시간42분 ▲광주 4시간21분 ▲목포 6시간1분 등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5~6시쯤 절정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DB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5~6시쯤 절정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