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오늘(1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시국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촛불집회. 민중총궐기 투쟁본부가 오늘(1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시국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늘(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시국 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매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집회를 연다.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는 5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범국민 촛불 집회를, 12일 민중총궐기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청계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시민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만명(경찰 추산 1만2000명)이 참가했다.

앞서 시민단체 '나와라 최순실 시민행동'은 어제(10월31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400명이 참가했다.


한편 '4·16연대' 등은 오늘(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모든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여불교재가연대' 등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앞에서 비상시국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