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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촛불집회.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어제(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오는 1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2016 민중총궐기' 대규모 촛불 집회를 연다. 이들은 '11월12일, 국민이 승리합니다' 등의 문구로 '2016 민중총궐기' 대규모 촛불 집회를 알리고 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옆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매일 저녁 7시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촛불 집회를 이어 오고 있다.
윤관석 민주당 대변인은 어제(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16 민중총궐기대회' 소속 의원 참여 여부와 관련해 "현재까지 기조를 유지하면서 각자 개별적으로 참여한다"며 "추가로 참여 강도를 높일지는 박근혜 대통령의 답변에 달려있다"고 당 차원의 장외투쟁 가능성을 시사했다.
민주당은 앞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특별법에 의한 특별검사(별도특검) 도입 ▲국정조사 수용 ▲총리후보 지명 철회 및 국회 추천 총리 수용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2차 범국민행동'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날 저녁 8시 기준 주최 측 추산 20만명(경찰 추산 4만5000명)이 집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