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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여고생은 "박 대통령은 현재 최순실 게이트 외에도, 역사국정교과서와 한반도 사드배치, 위안부 합의, 세월호 참사 등과 같은 말도 안되는 정책과 대처로 국민들을 농락해 왔다. 증세없는 복지라는 아주 역설적인 공약을 내세워 대통령직 때에 당선될 때, 그 이후에도 담배세와 같은 간접세와 서민들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며 '정문일침'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 여고생은 “우리 청소년들은 이런 현실을 보며 이럴려고 공부했나, 자괴감도 들고 괴로울 뿐”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주 대국민담화를 패러디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어린 여고생이 논리정연하게 생각을 전한 대구 여고생 자유발언 영상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퍼졌고, 오늘(8일) 오후 기준으로 조회 수는 30만 건을 넘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