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경전철 공정률이 90.6%에 이르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전시설 점검차 시운전 차량에 탑승한다.

9일 오후 박 시장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우이-신설 경전철 차량기지 1층에서 사업전반에 대해 보고받은 후 전 노선 운행현황과 돌발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종합관제센터를 점검한다. 이어서 지하 2층 차고지에서 현장 관계자와 함께 시운전 중인 차량에 탑승해 4개 정거장을 이동할 예정이다.


우이-신설 경전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 구간 지하에 건설되는 무인전철이다.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강북지역 교통난 완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 7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전 구간 차량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시공사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한진중공업, 고려개발 등이다.
/사진=머니투데이
/사진=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