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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홈페이지 |
청와대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는 '이것이 팩트입니다'란 제목으로 '오보와 괴담이 난무하는 시대, 혼란을 겪고 계신 국민여러분께 팩트를 바탕으로 진실을 알려드립니다'란 문구와 함께 개설된 이 코너에는 총 9건의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가장 먼저 해명한 부분은 박 대통령이 취임 전 최순실의 단골병원인 차움의원을 드나들며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 '길라임'이란 가명을 썼다는 JTBC 보도를 반박하는 내용이다.
청와대는 중앙일보 18일 보도를 인용하며 “길라임은 병원 간호사가 만든 가명”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와대는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발언은 샤머니즘이 아니다”라며 “대통령께서 브라질 순방 중 그 나라 대표작가의 소설 문구를 인용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 대포폰 사용 의혹과 관련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지급하는 전화기 외에 다른 전화기는 사용하지 않으며 최순실씨가 해외순방에 동행한 적이 없었고 통일대박은 신창민 교수 책에서 나온 말”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7건은 ▲대통령 대포폰 사용 의혹 ▲종교계 원로 면단 당시 '잠이 보약'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합성사진 ▲청와대 경호실의 최씨 오피스텔 경호 의혹 ▲최씨의 대통령 순방 동행 의혹 ▲세월호 참사 당일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의 청와대 출입 의혹 ▲'통일대박'이 최씨 아이디어라는 의혹 등에 관한 것으로 기존에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해명한 내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