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체류형 복합레저 시설 '썬밸리 콘도' 첫삽
전남 고흥에 체류형 복합레저 관광시설 들어선다.
고흥군은 21일 수변공원, 야영장, 해양테마공원 등 들어설 고흥만 관광지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인 도덕면 용동리 일원에서 '고흥 썬밸리콘도'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병종 군수, 이신근 썬밸리 그룹 회장, 송우섭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썬밸리콘도는 3만3628㎡ 부지에 지상 10층 본관에 콘도형 객실 150실과 풀빌라 12동의 숙박시설과 연회장, 라운지, 해수탕, 야외수영장 테마공원, 다목적 공연장 등 다중 편의시설을 갖춰 2017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신근 회장은 "고흥의 우주체험시설 및 해양자원과 썬밸리 그룹의 레저사업 경험을 접목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고흥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종 군수는"썬밸리 콘도 사업으로 체류형 관광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2000만 관광시대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고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 사업의 뒷받침이 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썬밸리 그룹은 3개국에 7곳 144홀의 골프장과 숙박규모 400실의 콘도와 호텔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