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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은옥 |
성인 가운데 70%가 넘는 사람이 현 경제 수준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이 지난 8월 만 19~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현 경제적 수준에 대한 불안감을 묻는 질문'에 25.0%가 매우 불안하다고 응답했다. '약간 불안한 편이다'는 응답도 46.4%로, 불안하다는 응답이 모두 71.4%나 됐다.
'보통이다'는 응답은 18.7%였으며, '별로 불안하지 않다' 8.5%, '전혀 불안하지 않다' 1.5%로 뒤를 이었다.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은 모두 10%에 그쳤다.
'올해 지난해 대비 지출이 가장 줄어든 항목'을 묻는 질문(중복응답)에는 36.9%가 외식비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밖에 의류 32.9%, 여행비 26.7%, 극장 및 공연장 17.0%, 차량 유지비 13.6%, 자기계발비 11.8%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