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청문회. 사진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 /자료사진=뉴스1
국회 청문회. 사진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 /자료사진=뉴스1

재벌총수 청문회 일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가 오늘(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2차 청문회에 부른 증인은 모두 27명으로 국정농단의 장본인인 최순실 씨와 언니인 최순득 씨, 조카 장시호 씨를 비롯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안종범 전 수석,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 등이다.

그러나 최순실 씨 일가 등 핵심 증인들이 무더기로 출석을 거부해 최순실 없는 최순실 청문회가 될 예정이다. 다만 김기춘 전 비서실장, 차은택 감독, 고영태, 김종 전 차관 등은 출석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특위 위원장은 불출석한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예고했다.


한편 청문회 생중계는 국회 방송, 오마이TV, 팩트TV, 네이버, 다음,을 포함한 KBS 등 공중파와 YTN, JTBC 등 보도 채널에서도 청문회 일부를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