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에 따르면 태니엄은 15초 이내에 전체 시스템의 보안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서버 1대로 수십만대의 PC보안이 가능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이다.
효성ITX는 태니엄과 국내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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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니엄의 APEC 지역 시니어 디렉터인 더그 뉴먼(오른쪽)이 지난 8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ISEC 2016)에서 고객에게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
효성ITX 관계자는 “태니엄 솔루션을 도입하면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고객의 시스템 규모가 커지더라도 15초 이내에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보안 리스크를 크게 감소시킨다”며 “고객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최근 국내 공공기관에서 도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 사장(정보통신PG장)은 “지난해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이 시행되고 정보보호 공시제도 등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기대된다”며 “효성ITX는 그동안 축적해 온 SI(System Integration) 및 SM(System Maintenance)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태니엄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니엄은 지난 2007년 제품 개발업체로 시작해 전세계의 기업과 정부기관에 태니엄 솔루션을 적용해 왔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망 스타트업으로 부상하며 매년 성장률 200%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