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민의회. /사진=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시민의회. /사진=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시민의회 구성이 중단됐다. 방송인, 작가, 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추진했던 온라인 시민의회 구성이 시민들 비판이 잇따르면서 잠정 중단됐다.
온라인 시민의회 사이트 운영진은 지난 10일 공지를 통해 온라인 시민의회 대표단 구성에 대한 논의를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논의의 충분한 공유없이 미숙하게 시민의회의 사이트를 운영함으로써 시민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 시민들이 주신 질타 하나하나가 깊은 반성의 계기가 됐다"며 대표단 구성을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각계각층 인사들은 지난 7일 촛불민심을 대변할 온라인시민의회 대표단을 시민 직접추천에 의해 공개선출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1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민 대표 추천을 받고 19일 의회를 설립할 계획이었지만 시민들 비판이 이어졌다. 사이트에 마련된 공개토론방에는 '촛불이 이룩한 성과에 편승하지 마라', '촛불을 세력화하려는 시도를 반대한다', '시민의회라는 기구가 왜 필요한가' 등의 지적이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