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자료사진=뉴시스
포스코켐텍. /자료사진=뉴시스

포스코켐텍에서 매몰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13일) 오전 9시25분쯤 전남 광양시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포스코켐텍에서 화물더미가 무너져 근로자 2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생석회 제조 설비에서 내화물 교체 작업을 하다가 화물에 매몰됐으며, 현장 관계자들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사고는 내화벽돌을 바꾸는 도중 드릴로 벽을 뚫는 과정에서 일부 내화벽돌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고용노동부 여수지청도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