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원 LIG넥스원 신임 대표. /사진=LIG넥스원
권희원 LIG넥스원 신임 대표.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이 1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하우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권희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희원 대표는 고려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0년 금성사(LG전자)에 입사해 LCD TV 사업부와 HE 사업본부장(사장) 등을 역임하며 LG전자 TV 개발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해 12월 LG전자를 떠난 권 대표는 올해 3월 LIG넥스원 사장(CTO)으로 자리를 옮겨 LIG넥스원의 연구개발 업무를 총괄해 왔다.


LIG넥스원은 권 대표가 첨단 전자산업분야에서 축적한 경영노하우를 기반으로 정밀유도·감시정찰·지휘통신 등 현대전장이 필요로 하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해온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권 대표는 40년간 첨단 국산무기 개발로 자주국방에 헌신해온 LIG넥스원이 해외 유수의 방산기업과 경쟁하며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