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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의원. /자료사진=뉴스1 |
JTBC '뉴스룸'은 김영재의원이 프로포폴 등 관리대장 이중장부를 작성한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13일 최순실씨의 단골 성형의원 원장인 김영재 원장이 급하게 파쇄한 문건에 최순실씨와 최씨 딸 정유라씨의 개명 전 이름, 또 프로포폴 처방 내역이 담겨있다고 JTBC가 보도했다
앞서 'JTBC 뉴스룸' 측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취재를 하던 중 김영재의원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영재 의원 측은 'JTBC 뉴스룸'의 취재가 시작되자 병원 장부를 비롯해 프로포폴 관리 대장부를 파쇄했다.
이에 'JTBC 뉴스룸' 측은 김영재 의원 측이 파쇄한 문건을 입수해, 조각을 맞추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최순실이 '최보정'이라는 가명으로 총 136차례 김영재 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또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작성된 문건에서는 프로포폴 처방 내역이 자세하게 담겨있어 이중장부 작성 정황도 포착됐다. 김영재 의원을 통해 프로포폴 이용한 고객을 기입한 명부도 일부 밝혀졌다.
김영재 의원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보건복지부에 향정신의약품 관리 대장을 제출했다. 이에 'JTBC 뉴스룸' 측은 '김영재 의원'이 이중장부를 작성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또한 김영재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된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세월호 참사 당일은 휴진일이었으며, 프로포폴을 처방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JTBC 뉴스룸' 취재 후 김영재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김영재 의원' 측은 세월호 참사 당시 프로포폴을 처방했다.
한편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재 원장은 오늘(14일) 열리는 제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