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자동차종합관리시스템(TCMS)을 선보여 실시간 운행정보 확인 기능을 갖춘 예약·배차 관리를 실시해 왔다. 여기에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링크를 통해 회사 직원들이 사내 공용 차량을 용도에 맞게 카셰어링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 배차, 도어 개폐가 이뤄지며 이용 시간 및 차종 등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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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렌터카 |
스마트링크 도입에 따라 차량 관리부서 담당자는 예약·배차 수기 관리는 물론 자동차 키를 일일이 챙겨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또 퇴근 시간 이후, 휴일 이용에 불편함이 없어 출·퇴근이나 주말 레저용으로 많은 직원들이 선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법인 내 공용 차량들의 가동률이 통합 관리돼 서비스 도입 이전에 비해 20%에 이르는 운영대수 절감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명확한 용도 구분이 이뤄짐에 따라 업무용 유류비·통행비용 지출도 1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게 SK렌터카 측의 분석이다.
SK렌터카는 스마트링크를 도입하는 기업들에게 서비스 플랫폼을 무상 지원하는 한편 이용 실적에 따라 향후 렌탈 계약 시 렌탈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차량 관리와 직원들의 복지 개선 효과를 노리는 기업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법인 고객들에게 똑똑한 차량운영 솔루션을 제공해 차량운영 비용을 절감시켜주고 공유를 통한 추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