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중소기업 및 프랜차이즈, 서비스산업 분야는 인력난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난제를 극복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기업과 대학 간의 산학협력이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지난 19일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남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프랜차이즈 기업의 안정적인 인력확보를 위해 대학생을 산업체 현장에서 4~6개월 동안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발휘할 기회와 검증된 인력을 조기 확보하여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라는 측면에서 추진됐다.
프랜차이즈산업協-남서울대학, 인력난 해소 돌파구 ‘산학협력’ 체결
협약에 따라 IPP형 일학습병행제 산학협력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s)는 산업체 현장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는 것으로, 대학생들은 기업의 실무에 참여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역량을 개발·발휘하고, 본인 전공과 취업에 대한 구체적인 진로탐색의 계기로 삼는 등 산학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우수인재 취업 활성화 및 원활한 인력공급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대학의 연구역량을 활용한 기업 지원사업 개발 및 운영 △후진양성을 위한 대학의 산학 협력 강화 등의 협의내용이 추진된다.
향후 서류 및 면접을 통해 검증과정을 거쳐 실습생을 선발하고, 장기 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업은 실습생 관리자(멘토) 역할과 현장지도를 담당하고 기업과 대학에서 실습지원비를 지급한다.

조동민 협회장은 “남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식은 기업과 대학 간의 필요성을 충족시켜주는 윈윈전략이라 볼 수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전문적이면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잘 적용시켜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는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