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사진=머니S
달러화. /사진=머니S
2일 원/달러 환율은 이번 주에 있을 미국 고용지표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근처인 1208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트폴리오 조정 관련 수급 영향은 감안해야 하나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시현하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선 이코노미스트는 “개장 이후 이연된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수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이 우세하다”며 “다만 이번 주 12월 FOMC 의사록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변동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