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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5포인트(-0.08%) 하락한 2269.00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2.87포인트(-0.21%) 내린 1만9899.29로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10.93포인트(0.2%) 상승한 5487.94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엇갈린 고용지표와 유통업체의 연말 매출 부진 소식에 하락 반전했다.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가운데 하나인 메이시스는 1분기에 63개 매장을 폐쇄하고 직원 1만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시어스도 전국 150개 매장을 줄이기로 했다.
전날 공개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정책위원들이 트럼프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한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 커졌다.
금융업종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주도했고 에너지와 산업업종도 각각 0.32%와 0.37%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