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9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9일) 광화문은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은 가운데, 여느 때처럼 세월호 참사 추모 부스와 박근혜 퇴진 캠핑촌 텐트가 늘어서 있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 세월호 투쟁의 새로운 시작' 매일 촛불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는 초청 발언, 공연, 시민 자유 발언, 청와대 행진 등으로 이뤄진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이날 저녁 7시30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 추모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신경림 시인, 전인권 밴드 등이 꾸민다.


앞서 퇴진행동은 지난 7일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아 '박근혜는 내려오고, 세월호는 올라오라' 제11차 촛불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64만3380만명(주최 측 추산, 경찰 추산 2만4000명)이 참가했다.

한편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은 사랑의 온도 92.6도를 나타내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0월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을 위한 캠페인 출범식과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72일간 전국 시·도 17곳에서 진행되며,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보다 2.5% 늘어난 3588억원으로 결정됐다. 온도탑은 목표액 1%가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오늘(9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
오늘(9일) 광화문. /사진=김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