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Russell Industrial Center)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스팅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부사장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Russell Industrial Center)에서 열린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스팅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부사장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2017 북미국제오토쇼(NAIAS,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프리미엄 퍼포먼스세단 ‘스팅어’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기아차는 9일부터 22일까지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onference & Exposi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1373㎡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스팅어를 비롯해 ▲K9(현지명 K900) ▲K7(현지명 카덴자) ▲쏘렌토 ▲니로 등 양산차 21대를 전시한다.

스팅어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 제작을 목표로 기아차의 모든 디자인 역량과 R&D 기술력이 집약된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이다.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선보인 ‘GT’를 기반으로 6년만에 양산차로 제작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는 올해 상반기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스팅어를 시작으로 향후 프리미엄 가치를 담은 고급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튜닝카 박람회인 ‘SEMA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쏘렌토 콘셉트 ‘스키 콘돌라’를 함께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