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12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39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형환 장관 주재로 2017년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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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에너지신산업의 본격적 성장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에너지신산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공공기관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등 11개 부채 중점관리 기관은 올해 13조1439억원의 부채감축을 목표로 잡았다. 또 지난해 평가제도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성과연봉제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이와 함께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 출자한 총 282개 출자회사를 전수 조사해 10% 내외를 정리한다. 3년 연속 적자이거나 3년 연속 부채비율 200% 이상,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자비용/영업이익) 1 미만인 회사가 원칙적으로 정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