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DA, 올해부터 수입상용차 5개사도 공식집계… 덤프는 제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부터 수입상용차 신규등록 통계를 매월 공식 집계해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KAIDA 측은 “현재 국내에 공식 판매하고 있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스카니아 코리아 서울, CNH 인더스트리얼 코리아 5개사가 협회 회원사로 가입을 완료했다”며 “이들 5개 상용차 회사가 판매하는 국내 카고(Cargo)와 트랙터(Tractor) 신규등록 대수가 올해 1월 실적부터 집계돼 매달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건설기계로 분류되는 덤프(Tipper)는 통계에서 제외된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협회가 수입 상용차 통계를 집계함에 따라 해당 통계를 필요로 하는 국내외 업계와 관련 기관이 시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AIDA는 현재 한국에 수입자동차를 수입, 판매하는 승용 14개 회원사, 상용 5개 회원사 총 19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협회는 2003년부터 국토교통부 등록에 근거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입 승용차 등록통계를 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