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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일자리 정책. 사진은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문 전 대표는 그동안 '국민성장 정책포럼'이 주최하는 포럼을 통해서 매주 경제, 사회, 안보, 외교 등에 대한 개혁 비전을 공개해 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일자리 창출에 대통령의 명운과 정권의 성패를 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는 내일(19일)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 일자리 관련 행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담론으로 이슈를 선점하고 준비성을 내세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전 대표 측은 "최근 여야 간 첨예한 정쟁이나 정치 이슈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분히 다듬어온 자신의 비전을 계속 제시함으로써, 유일하게 준비된 대선 주자 면모를 부각시켜 나가겠다는 차별화 전략"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오는 주말 영남과 호남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공략에 힘을 쓴다. 20일에는 부산, 22일과 23일에는 광주, 전남을 각각 방문한다. 지역 방문을 통해 바닥 지지세를 다지고 설 이전에 정권 교체의 민심을 더욱 확산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