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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가 28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 피겨스케이팅대회 여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사진=뉴스1 |
러시아 피겨선수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는 28일(한국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 피겨스케이팅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5.86점, 예술점수 74.93점으로 합계 150.7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78.92점을 받았던 메드베데바는 합계 229.71점이 되면서 이번 대회 정상에 올라섰다.
메드베데바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해 가산점 1.4점을 받았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러츠에서는 롱에지로 어텐션 받았지만 이후 펼친 점프 동작은 모두 깨끗하게 해냈다. 여기에 스핀과 스텝 동작 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기록과 함께 우승했다.
2위는 안나 프롤리나(러시아·211.39점)가, 3위는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210.52점)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