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부진과 기대에 못 미친 기업들의 실적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5.61포인트(0.1%) 상승한 5660.78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99포인트(0.09%) 하락한 2294.69를 기록했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7.13포인트(0.04%) 내린 2만93.7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에만 1.9% 상승했으며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각각 1%와 1.3% 오르며 3주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국제유가가 하락한 탓에 에너지업종이 0.94% 하락했고 부동산업종도 0.89% 떨어지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헬스케어업종과 통신업종은 각각 0.8%와 0.69% 상승하며 버팀목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