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사촌 언니 경미로 등장한 배우 최리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화보에서 최리는 수수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화끈한 매력을 함께 선보였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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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인터뷰에서 최리는 어릴 적 꿈은 무용 교사였다고 밝혔다. 최리는 “공부를 좋아한다. 특히 영어를 좋아해서 뉴욕에 있는 한국무용 지사에 입사해 해외에 한국 무용을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중앙대 한국무용과에 진학했지만 현재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휴학한 상태. 그전까지는 무용과에서 성적으로 수석이 될 만큼 학교를 열심히 다녔다”며 무용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이어 “우연히 길에서 조정래 감독님을 만났다. 저를 보더니 10년 동안 찾고 있던 이미지라면서 ‘귀향’ 시나리오를 건네더라. 연기를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덜컥 캐스팅 제안을 수락할 수 없었다. 이후 6개월이 지났고 문득 꿈에 위안부 할머니가 나왔다. 바로 감독님께 연락을 드렸고 ‘은경’ 역을 맡을 수 있었다”고 데뷔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리고 “유재석 선배님이 나눔의 집에 기부를 정말 많이 하신다. ‘귀향’ 준비로 나눔의 집에 자주 방문했을 때 유재석 선배님이 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정말 존경하게 됐다. 선배님을 직접 만나게 된다면 꼭 멋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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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깨비’에서 최리는 김고은보다 언니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4살 어린 동생이다. 그는 “‘안녕하세요’ 인사하다가 카메라 앞에서 ‘야’라고 불러야 했기 때문에 연기를 할 때 조금 어려웠다. 초반에는 반말 연기가 머쓱했는데 선배님이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제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이어트를 혹독하게 했다. 원래 하루에 네 끼 먹었는데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두 끼로 양을 줄였다.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게 쉽지 않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