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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머스탱 /사진=포드 제공 |
포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머스탱이 공개됐다.
지난 31일(현지시각) 포드는 디자인을 다듬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신형 머스탱을 공개했다.
새로운 머스탱은 에코부스트와 V형8기통엔진을 탑재했고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뛰어난 가속력, 반응성 등 성능 면에서 역대 최고라는 평이다. 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는 최신 마그네라이드 서스펜션 기술도 적용됐다.
새로운 10단 변속기는 이전 6단 모델과 비교해 더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며 마찰 손실을 줄인 게 특징. 이 변속기는 주행상황에 알맞은 기어를 사용하도록 설정하는 실시간 어답티드 쉬프트 스케쥴링 기능을 제공한다.
외부 디자인은 더욱 강건해졌다. 더 낮게 개조된 후드와 그릴로 더욱 날렵하게 보이도록 하면서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개선했다. 상하 전면 그릴, 후드벤트도 새롭게 디자인됐다. 새로운 범퍼, 계기판, 그리고 후미 스포일러를 추가했다. 아울러 LED라이트로 멋과 기능을 모두 챙겼다. 시그니처 라이팅, 전조등, 방향 지시등, 안개등, 후미등에 모두 LED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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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머스탱 /사진=포드 제공 |
인테리어도 신경 썼다. 센터콘솔은 수작업 스티치로 마무리했고 무릎 보호용 받침대와 링 및 베젤은 알루미늄으로 구성됐다. 좌석 표면의 패턴과 색감도 달라졌고 열선핸들은 선택품목으로 고를 수 있다. 페인트 색이나 휠, 계기판을 소비자가 직접 고를 수 있게 해 개성에 맞는 머스탱으로 꾸밀수도 있다.
포드의 최신형 머스탱은 올 가을부터 북미지역에서 판매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머스탱 신차 공개를 위해 드웨인 ‘더 록’ 존슨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드웨인 존슨의 SNS 계정을 통해 머스탱 신모델을 군인에게 제공했다. 머스탱의 데뷔 영상은 가장 유명한 차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인기를 누리며 다양한 SNS 채널에서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