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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Fed는 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0.7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최근의 미국 소비심리와 기업의 심리는 개선됐지만 기업투자가 여전히 약하고 물가상승률이여전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성명서를 통해 "물가상승률이 최근 몇 분기동안 증가했지만 여전히 목표치인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다만 "노동시장 강화, 경제활동 확장, 일자리 증가 견고하다"고 강조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아지는 형국이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세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