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희정 대연정. 사진은 남경필 경기지사. /사진=임한별 기자 |
남 지사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대연정은) 내가 지금 (경기)도에서 하고 있는 일이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늘 주장해 왔던 일"이라며 "그 가치를 이제 서로 토론해 가면서, 무엇을 위해서 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그 합의라는 것은 새로운 정치"라고 말했다.
그는 "그 새로운 정치는 야당의 일부 세력들이 모여서 진보 진영이 통합을 하자, 또 보수 진영만 통합을 하자, 그것을 위해 연정을 하자, 나는 이것은 국가를 또다시 두 동강 내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데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황 국무총리가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중간에 그만두게 된 것도 정치인으로서 결단력 부족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황 국무총리가 뭔가를 하고 싶다면 빨리 결단하고 빨리 심판받는 것이 좋다. 시간을 끌면, 정치인들은 결단을 해야 하는데, 행정가들, 외교관들은 결단을 잘 못한다. 결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