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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동 싱크홀, 요진 와이시티. 경찰 과학수사대가 오늘(6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킨텍스 방향 요진 와이시티 상가 건물 공사 현장 앞 4차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오늘(6일) 오후 1시15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킨텍스 방향 요진 와이시티 상가 건물 공사 현장 앞 4차로에서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 60cm가 꺼지고, 30m가 갈라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편도 5차로 가운데 3개 차로를 통제,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통제 해제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인명 피해나 2차 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섣불리 복구 작업을 했다가 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전문가들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뒤에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장 실사 결과, 공사 현장 터파기 공사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지난해 7월16일 인근 정발산동 한 상가 앞 인도에서 지름 2m, 깊이 2m의 싱크홀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