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조리·반(半)조리 반찬을 비롯한 가정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7000억원에 이어 올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창업시장내에서도 새로운 유망 아이템으로 반찬 가게가 급부상하는 추세이다. 집밥, 혼밥, 1인 가구는 물론 고령화, 일하는 여성 증가 등 사회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동네마다 반찬 가게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 하지만 모든 반찬가게가 호황을 누리는 것은 아니다.

◆ 미안해 하지 마세요! 잘 만들었습니다!
반찬가게 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진이찬방은 “먹거리에 대한 불신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비례한다. 소비자들은 안전한 식재료와 건강한 조리법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좋은 재료로 만든 믿을 수 있는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또한 반찬이라는 특수성은 한번 좋은 재료의 건강한 반찬이라는 확신이 들면 쉽사리 구매의사를 바꾸지 않는 특성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아이템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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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픈한 진이찬방 창원 장천점 김민정(41) 점주는 “나도 주부의 입장이어서 가족의 먹거리에 민감하다. 엄마들은 시간이나 비용 등의 이유로 반찬을 구매하면서도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왠지 조미료 덩어리를 먹이는건 아닌지...원산지는 정확한건지...오래된 음식을 아닌지....등 마음 한켠에 의구심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런 걱정을 바탕으로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들고 있다.”며 “최고의 재료만을 유지하고 있다. 진이찬방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모든 식재료를 공개하고 신선도가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재료로는 절대 음식을 만들지 않고 있다. 직장인,주부들에게 걱정을 덜어주는 고마운 존재가 되고 싶다.”는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간편함과 더불어 포기하지 못하는 게 바로 ‘건강’이다. 이러한 소비패턴을 운영에 반영하는 발빠른 대처로 높은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어가는 반찬가게의 약진에 주목한다면 성공창업은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닐 것이다.

◆ 트랜드에 맞춘 반찬가게 급부상
날마다 ‘완판’을 이어가는 반찬가게 ‘진이찬방’의 성장세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석현 대표는 “요즘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 

높은 장바구니 물가를 고려해 식재료 구입 후 가정에서 조리하는 번거로움을 선호하지 않는다. 조리 전후로 가정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도 무시하지 못한다. 
건강한 반찬으로 사랑받는 반찬전문점 ‘진이찬방’ 미안해 하지 마세요! 잘 만들었습니다!

오히려 소포장의 다양한 메뉴를 당일 구매해 한끼 식사를 준비하는 합리적인 소비형태를 보인다.”며 시장의 트랜드를 설명하였다. 소포장이라고해서 품질의 차이는 없다. 오히려 엄격한 식재료 선정을 통해 고퀄리티의 반찬을 유지하며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고 있다.

신선한 식재료로 건강한 반찬을 만드는 반찬전문점 ‘진이찬방’은 전국 75개의 가맹점이 성황을 이루며 10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