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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건설 |
글로벌 부동산서비스기업 세빌스코리아(Savills Korea)가 21일 국내 주거용부동산의 개발사업 총괄관리를 맡았다고 밝혔다.
세빌스는 1855년 설립된 부동산서비스기업으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현재 영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등 약 700개 오피스를 통해 부동산 자문을 포함 관리·매입·매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빌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서울 영등포의 공동주택 300여실에 대한 프로젝트 총괄 관리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책임임차회사와 업무협약을 마쳤고 이후 인허가와 투자자, 선매입사 선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빌스코리아는 서울파이낸스센터, 서울스퀘어 등 국내 유수의 프라임오피스와 호텔 운영 노하우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경돈 세빌스코리아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개발사와 연계해 영등포, 서대문, 강남, 송파 등에 새로운 임대주거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대표는 "20∼30대 임차수요가 많은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주거상품의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