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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39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로 달러화 강세 경계가 약화된 가운데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완화돼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한국 수출 호조에 따른 수출 네고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유입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장중 하락폭 확대가 우세하다”며 “다만 원/달러 환율이 1130원 초반에서 레벨 부담이 상존하는 가운데 다음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 관망 심리에 하단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