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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이 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를 열고 있고(아래),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시민들이 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스1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와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 주최 측이 오는 3월1일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18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개최한다.
주말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퇴진행동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임박한 만큼 3·1절에도 대규모 집회를 열고 박 대통령 탄핵을 촉구할 방침이다.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 측도 같은 날 열린다. 태극기 집회를 주최하는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3·1절 당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이다.
지난 25일 태극기 집회에서 300만명이 참석했다고 주장한 탄기국 측은 3·1절 집회 참가자 500만명을 목표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