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플러그인 /사진=현대차 제공
아이오닉 플러그인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친환경차 ‘아이오닉’이 풀 라인업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아이오닉 컨퍼런스를 열고 아이오닉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아이오닉 플러그인’(plug-in)은 최고수준의 연비, 최대 900km이상의 주행거리, 뛰어난 동력성능, 첨단 안전품목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전기차의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의 주행성능을 모두 갖춘 친환경차다. 주중에는 출퇴근을 위해 도심 위주의 짧은 거리를 주행하고 주말에는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 최적화됐다.
아이오닉 플러그인 /사진=현대차 제공
아이오닉 플러그인 /사진=현대차 제공

최고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최고출력 60.5ps(44.5kW 환산 시), 최대토크 17.3kg·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 합산출력 141ps, 최대 합산토크 27kgf·m의 성능을 낸다. 동급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연비인 휘발유 기준 20.5km/ℓ, 전기 기준 5.5km/kWh를 달성했다.
세제혜택 적용가격은 N트림 3230만원, Q트림 3410만원이며, 정부 보조금 500만원 반영 시 N트림 2730만원, Q트림 2910만원까지 낮아진다.

이날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이광국 부사장은 “아이오닉 플러그인의 출시로 현대차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이 마침내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아이오닉을 통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지능형 안전기술 등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