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7일 원/달러 환율은 레벨 부담과 외국인 자금 유입 영향으로 1150원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55~1156원 수준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레벨 부담이 상존하는 가운데 북한 미사일 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우려가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불확실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점도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며 “다만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이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면서 1150원 중반에서 등락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